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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는 옷을 깨끗하게 해주는 필수 가전제품이지만, 습한 환경과 세제 찌꺼기로 인해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쉽습니다.
특히, 장마철은 오염 물질이 발생하기 쉽고, 심할 경우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세탁기 청소를 통해서 관리를 해줘야 하는데요.
오늘 이 글에서 삼성 드럼세탁기 청소법에 대해 완벽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삼성 드럼세탁기 청소 주기 및 필요성
삼성 드럼세탁기 청소 주기는 이상적으로는 여름철에는 한 달에 2번, 겨울철에는 한 달에 1번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이 장마철이 길어지는 날에는 청소 주기를 더 짧게 해야 하며, 꼼꼼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세탁기 내부의 곰팡이와 세균은 천식 및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패혈증까지 발생할 수 있어요.
🚨 곰팡이와 세균 번식이 쉬운 장마철
- 고온 다습한 환경 : 장마철의 덥고 습한 날씨는 세탁기 내부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 세제 찌꺼기와 습기 : 세탁 후 남은 세제 찌꺼기와 습기는 곰팡이와 세균의 먹이가 됩니다.
- 밀폐된 구조 : 드럼세탁기의 밀폐된 구조는 습기가 잘 빠져나가지 못하게하여 곰팡이 번식을 더욱 촉진합니다.
삼성 드럼세탁기 단계별 청소법
삼성 드럼세탁기를 깨끗하는게 청소하는 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주기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삼성 드럼세탁기만의 청소 코스를 활용하는 법이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주요 청소 부위별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세탁조 (통) 청소
세탁조는 세탁물의 찌든 때와 세제 찌꺼기가 쌓여 곰팡이와 냄새의 원인이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청소 부위 중 가장 중요하며, 정기적인 통세척이 필수입니다.
🧽 무세척 통세척 코스 활용 (권장)
- 대부분의 삼성 드럼세탁기에는 '무세제 통세척' (또는 '통세척', 'Drum Clean', 'Tub Clean') 코스가 있습니다.
- 방법 : 전원 버튼을 누른 후, 탐색 다이얼이나 코스 버튼을 이용해 '무세제 통세척' 코스 선택 후, '동작' 버튼을 눌러 시작
- 주의 : 코스 사용 시 절대로 세제나 세탁물을 넣지 마세요. 무세제 통세척은 60도 또는 70도 고온으로 작동하여 살균 및 소독 효과
- 주기 : 세탁기 40회 동작 후 통세척 알림이 뜨거나, 아이콘이 켜지면 진행해 주세요.
🧽 세탁조 클리너 또는 가정용 세제 활용
- 무세제 통세척 코스과 없거나 추가적인 세척을 원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권장 세척제 : 액체 염소계 표백제(150ml~300ml) 또는 시판 세탁조 세정제(다이소도 있음)를 사용
- 방법 : 세제를 세탁조에 넣거나 세제함에 넣은 후 뜨거운 물(60~70도)로 '표준 세탁' 코스나 '찌든 때' 코스를 선택
- 팁 : 안 쓰는 수건 1~2장을 함께 넣어 돌리면 세척 효과가 더 좋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청소 후 관리 : 통세척이 끝나면 세탁기 문을 활짝 열어 내부를 충분히 건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세탁조 내 세제 찌꺼기 청소 (가장 중요!)
1. 무세제 통세척 코스 (필수 활용)
- 작동 원리 : 이 코스는 고온의 물과 강력한 회전력을 이용하여 세탁조 내벽에 쌓인 찌꺼기를 불리고 떨어뜨리는 방식입니다.
- 💡 팁 : 만약 세제 찌꺼기가 심하다고 판단되면, 무세제 통세척 코스를 2회 연속으로 돌려주세요.
2. 과탄산소다 활용 (강력 추천)
- 원리 : 과탄산소다는 산소계 표백제로, 물에 녹으면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유기물을 분해하고 표백 효과가 뛰어납니다
- 방법 :
1. 세탁조 물을 최고 수위까지 채웁니다. (통세척 코스를 시작한 후 물이 받아질 때 일시 정지 후 과탄산소다 넣으세요)
2. 세제함이 아닌 세탁조 내부에 과탄산소다 300~500g(종이컵 2~3컵 정도)을 세탁조 안에 직접 넣어줍니다.
3. 가장 뜨거운 물(60도 이상)로 '불림' 기능이 있는 '표준' 또는 '찌든 때' 코스를 선택하여 돌립니다.
4. 최소 1~2시간 이상 불려준 후, 코스를 완료합니다.
5. 헹굼/탈수 코스를 1~2회 추가로 돌려 세탁조에 남아있는 세제 찌꺼기난 과탄산소다 잔여물을 완전히 씻어냅니다.
고무패킹 (도어 개스킷) 청소
삼성 드럼세탁기 문 주변의 고무패킹은 물기와 세제 찌꺼기가 고여 곰팡이가 가장 잘 생기는 곳 중 하나입니다.
고무패킹 청소 시 너무 세게 당기면 파손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방법
- 세탁기 내 세탁물을 모두 꺼냅니다.
- 고매패킹 아랫부분을 살짝 당겨 이물질이나 오염 정도를 확인합니다.
- 마른 천에 치약이나 곰팡이 제거제를 묻혀 고무패킹 구석구석을 꼼꼼히 닦아줍니다.
- 젖은 헝겊으로 다시 한번 깨끗하게 닦아낸 후, 마른 천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세탁기 문을 열어 건조합니다.
세제 투입구(세제함) 청소
세제 투입구는 세제와 섬유유연제가 굳거나 찌꺼기가 쌓여 막히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 부분입니다.
🧼 방법
- 세제함을 앞으로 당겨 분리 버튼을 누르거나 위로 들어 올려 본체에서 분리합니다.
- 분리한 세제함과 세제함 내부의 굳은 세제, 섬유유연제, 찌꺼기 등을 솔과 물을 이용하여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 세탁기 본체 내부의 세제 투입구 부분도 칫솔 등을 이용해 찌꺼기를 제거합니다.
- 깨끗하게 씻은 세제함을 완전히 말린 후 다시 조립합니다.
- 청소 후 '헹굼+탈수' 코스를 한 번 돌려주면 좋습니다.
배수 필터 및 잔수 제거 호스 청소
세탁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 머리카락, 이물질 등이 걸러지는 곳으로 주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냄새나 배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배수 필터 및 호스는 한 달에 1번 정도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방법
- 세탁기 하단에 있는 배수 필터 뚜껑을 열어줍니다.
- 잔수 제거 호스를 당겨 마개를 열고 물을 빼냅니다.
- 배수 필터를 돌려서 빼내고, 필터에 엉겨 붙은 먼지나 이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 필터가 있던 배수구 안쪽도 솔 등을 이용해 청소합니다.
- 깨끗하게 청소한 배수 필터와 잔수 제거 호스를 다시 조립하고 뚜껑을 닫습니다.
삼성 드럼세탁기 냄새 제거 및 관리 요령
삼성 드럼세탁기 청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평소 관리입니다.
평소에 관리를 제대로만 해준다면, 큰 청소 없이 세탁물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아래 방법을 따라 해 보세요.
- 세탁 후 문 열어두기 : 세탁 후에는 세탁기 문을 열어 내부를 환기시켜 습기를 제거합니다.
- 세탁물 즉시 꺼내기 : 세탁이 완료된 후 세탁물을 세탁기 안에 오래 방치하지 않도록 합니다.
- 베이킹소다 & 식초 활용 :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섞어 세탁조에 넣고 표준 세탁 모드로 돌리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 정기적인 통세척 : 한 달에 한 번 이상 통세척을 실시하여 세탁조 내부를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삼성 드럼세탁기 청소는 깨끗한 빨래와 건강을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린 청소법을 통해 세탁기를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쾌적한 세탁 환경을 유지하세요!